청소기로 해결 안되는 사태 발생
화창한 주말에도 그냥이는 귀엽다고 합니다.


냥배구를 하고 놀았다.

집사가 토스하면 캣타워 맨 위칸에서 공을 톡- 제대로 쳐내는 그냥이.

공과 거리 맞춘다고 뒷걸음질 하다 엉덩이쪽으로 떨어짐.

우우웅-소리와 함께 꼬리펑. 캣닙 뿌려주고 진정시킴. 하루정도는 세게 뛰놀지도 않고 숨어 있었다.

다시 활기를 좀 찾았지만, 추락의 원인인 냥배구공을 굴려주면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도망가버린다.

평소 좋지 않은 오른쪽 뒷다리를 더 절뚝이는 것 같아 맘이 좋지 않은 주말.

귀여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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