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동네 2층 3층에 뭐가있나 간판을 구경하면 재미있는것을 볼때가 있다. 최근 마포대교 건너다 마주친 조그만 간판 '마포 이오봉 골상원' . 골상원이 대체 뭘까.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두었다가 오늘 열어보다. 접골원의 한 종류로 생각했었는데 .. 그래서 주변에 다친사람도 없고. 쩝. 이 쓸데없는 호기심이란.

그런데 오늘 검색해보니 골상원은

얼굴이나 두개골 등 골격에 나타난 길흉화복(吉凶禍福)의 상(相).

이사람 어디가 부러진것같아요 좀 봐주세요 하고 괜히 희생자 하나 만들어 들어가볼뻔-_-했다.

또 하나 궁금한 간판은 영등포로터리에서 신길로넘어올때 보이는 노란간판에 두글자 '벌침' 이다. 절대 다방간판이 아니란말이지... 벌침맞으러 왔어요 하고 엄한 환자하나 만들어 가면 밀크커피 두잔 주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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