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업계종사자 이야기나, 주변사람들의 고생한 경험담등을 통해 겁도 많이 먹고갔고, 무엇보다 막연하게 무서운 후유증 걱정도 컸는데 결론은 사기꾼들 아니라면 가해자나 피해자나 모두 무척 놀라있었다는 것이다.

친정엄마는 사고 당한것도 놀랐는데 꼴랑 20만원에 다 봐주고 왔느냐는 아빠의 원성과,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났느냐는 오빠의 나무람과, 보험처리 왜 안했냐고  뭐라하더니 직접 현장에 달려간 -_- 딸래미 떄문에, 뭔가 큰 잘못 하고 온 사람같다는 멍이 마음에도 들어버렸던 것이다.

이제 엄마 몸의 멍도 어느정도 가셨고 후유증만 없어지길.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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