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보안팀에서 예고없이 지메일, 네이버 메일등 외부메일을 모두 막았다. 우스운건 다음은 된다. 갑자기 막히니 꼭 받아야하는 연락, 월말 고지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답답하다. 심슨은 회사메일은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안하고 지인들에게 알리지도 않음. 몇년전 부터 회사 메일로 개인메일 땡겨받지도 않음.(업무 집중도 하락). 이 일로 사내 인트라넷 자유게시판에 불이 붙고있다.


경력사원이 대규모 충원대며 통로로 쓰던 창가쪽 공간에도 책상이 늘고 PC가 켜졌다. 건물 냉방은 줄고 사람은 늘고 일교차가 심해 낮엔 더우니 참을수 없을 지경이다. 매일 반팔위에 가디건류에 겉옷을 입고 출근하여 오후엔 반팔 윗도리에 맨발로 일하다가 2번 정도 나가서 음료를 마시거나 산책을 하는 상황이 되었다. 어느 오후 산책 후 자리에 오니..요즘 삼삼오오 회사주변 배회하는 사람들이 너무많아서 출입구 보안검색요원들이 드나드는 무리들과 시간 확인해서 어쩌구 저쩌구 하겠다는 협박 공지가 와있다. 왜 쏘다니는지..모르나보다.. 모르는 척 하는 걸까? 

가을비가 내렸다. 날이 차진다니.. 다음주엔 사무실이 덥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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