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 읽으려 했는데 단숨에 읽고 말았습니다. 홍콩느와르보다는 주성치 영화, 상성, 무간도, 첨밀밀 쪽을 좋아했는데,
그간 그리 많이 보지않은 홍콩 영화의 경험치로도 이렇게 여행기에 몰입하게 되다니..아직 못본 식신을 어서 봐야겠습니다.


경유지로 첵랍콕 공항밖에 들러본 적 없지만 이제 홍콩에도 마카오에도 가보고 싶네요.
그렇다면 파주 두지리 매운탕 이후 두번째 공간적 낚시질에 걸리는 겁니다.


아, 블로그 글투와 다른 것에 애써 적응하고 읽다가 원숭이 에피소드에서 블로그의 자아가 좀 보여서 빵터졌습니다.
저도 비슷한 이유로 원숭이 무서워합니다. 
아프리카에 원숭이떼가 맘먹으면 나무위에서 열매랑 돌던져서 지나가는 사람이나 세워둔 차량정도는 손쉽게 해치운다는 괴담에.. 
*오싹오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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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는 블로그의 주인장, 영화잡지 기자, 그리고 사직아재이신 J님이 내신 책이 영화와 여행좋아하는 이들에게 사랑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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