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받아온 안약과 물약. 아침 저녁으로 붙잡혀서 눈에 넣고요. 물약은 주사기로 넣어요. 점점 눈 주변이 깨끗해져요.

(이럴때만..) 주인님이 이리저리 쓰다듬어주고 살펴보면서, 진드기도 여러마리 잡아주었어요. 세상 시원하네요. 

팥알같은 큰놈은 휴지에 피를 많이도 흘리며 죽었어요. 상처에 앉은 딱지를 벌레인줄 알고 떼려 할때는 신음이 나왔지요. 

통유리 근처에 가죽의자를 수건으로 덮어둔 곳, 제일 좋아하는 아지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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