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출하결정.
월요일부터 RC준비하기.


이렇게 또 하나 내보내는구나.
거기서라 내 청춘.

최근 사용자 claim 중에 맞춤법(주로 외래어)을 지적하는 큰 건이 있었다.


출시한 모델의 RC version 만드는것 자체가 risk 이고,
모든 문구를 우리회사가 넣는것도 아니고 일부는 사업자/CP 가 넣기도 하는것인데..
안 고쳐주면 법적대응 어쩌구 해서 힘들어지는 판에..
호기심 천국 심여사, 클레임 관련 키워드 몇 개를 구글해보고 깜짝 놀랐다.

이 분 유명인인시다.

이 분  고작 폰하나 새것 가져보려는 것이 아니라

이 분 이 땅의 한글을 바로세우려는.. 본좌였다.

후덜덜. 이럴때 쓰는 단어다.

이분의 화려한 경력을 조금 소개해본다. 출처는 google.
1. 일단 철도청..
 : 손님 → 고객님“
지금까지 한국철도공사(철도청 시절 포함)가 10수년간 사용하던 철도 이용객에 대한 호칭인 '손님'을  '고객님'이라고 개선한다는 점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2.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성경의 맞춤법 오류 수정 바랍니다 - '이음새'

그외 KBS, 중앙선관위,주민등록초본의 맞춤법 오류등..
가심이 너덜너덜해진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었던것이다.

존경합니다. 근데 무서워요 ㅠ




오늘 하루 뭔가 헛발질만 하다 퇴근이다.


기능 구현 이전의 설계.

설계 이전에 무엇을 어떻게 어디까지 하는 기능일지.

이 기능을 어느범위에서 사용할지.

분명히 하는것이 중요하다.

쳇.

기획과 설계단계가 흐릿하면

구현은 안개속

검증은 진흙탕인거다.

쳇.


외부 회의가 5시에 끝나버려서, 을지로에서 바로 퇴근모드가 되버림.

롯데 영플라자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

무인양품에서 따뜻한 슬리퍼 2켤레와 노트. 퍼즐 등을 골라담다.

정신을 차리니 한 봉지 가득. 야근 며칠 더 해야한다겠다.


사업자 회의는 해외쪽에서만 해보고 국내에서는 처음이었다.
기대를 좀 하고 갔는데 CP, 제조사, 마케팅 등등 모아 놓고 @#(*%(#@% 하는것은 어디나.. 똑같더군.


http://www.ringblog.net/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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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는 조직개편 과 무모한 사업계획 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_-

한때 글로발 Top 10 을 목표라고 한적이 있었다.

인수합병과 경쟁사들 몇개 도산으로.. 어찌보면 달성을 한것같기도.
UI 업체로부터 시안을 받을 때 마다 느끼는 것.

이제 새삼 놀랍지도 않은것은

모든 글자 표시나 안내가 영어기반이라는 것이다. 좀 더 알기쉬운 그림이나 기호를 쓸 수 있는 상황이나 위치에서도! 그렇다고 그 영어가 맞느냐? 당췌 - -;

왜 그럴까?

1. 참조하는 어떤 데이타가 영어기반?

     일본어나 janglish 기반이 아닐까에 더 심증이 간다

2. 영어가 있어보여서?

    예쁜 한글폰트도 많잖아


영어모르는 사용자는 어 떻 게 사용하지요? 라는 답신까지 써보았다. 뭐라고 회신이 올지 궁금하다.
아이폰의 강점이 대체 뭐지?


자. 뭐라고 대답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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