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는 길:
오사카에서 나라 갈때는..
오사카 (난바)-> 킨테츠나라(姬路)행  급행(간사이 쓰루패스+추가비용을 기차에서 냈다.)
나라역에서 도보로 사슴공원 갈수있음.
나리 -> 오사카(난바)도 동일 코스.

난바 -> 오사카항 갈때는
혼마치역에서 츄오센 갈아타고 아사시오바시역에 내려서
동네온천하고
오사카고(오사카항)역까지 1정거장 걸어가서 대관람차 찾아감.


구경한 곳
나라의 사슴공원
사슴많다. 공원입구의 녀석들은 사슴먹이용 센베를 잘 안먹지만,
공원깊숙한곳의 녀석들은 매우 좋아함.

벤치에 누워서 신랑과 빈둥빈둥 가만히 쉬었다.

간사이 지방 구경한곳 중에서도, 나라 거리의 여유와 사슴공원의 조용함에 푹 빠져서
정말 행복하고 나른한 시간이었다.

연애할때도 이렇게 서로 벤치에서 다리베게를 한적이 있었지..
언젠가는 설레임에 시간가는줄 몰랐고..
또 어쩔때는 뭔가 힘든일에 누워있는 쪽의 눈물을
소매로 닦아주던 기억이 떠오른다.
지금은 서로 방구 공격.. 하루하루가 화생방

난바에 돌아와서 Just GO! 가 소개하는 오코노미야끼집 방문.
난바의 번화한 거리와 유명한 꽃게간판 거리 구경.
한국인 상대 면세점 발견하여 누군가 부탁하신 발파스 구입.
스타벅스 복용등..


사용자 삽입 이미지
로떼리아를 볼수 있다


아사시오바시 역의 온센.
동네 작은 목욕탕 느낌의 온센이지만 물은 아리마온센 버금가게 좋았다.
여기서 피로를 풀고..

오사카항의 유명 관람차에 탔다.
탁트인 시야.. 바다가 다 보이고 앞/뒤칸 커플의 러브러브도 다 보인다=_=

카이유칸 이라고 하는 수족관은.. 한국의 삼성동이 더 낫다는 K씨의 말에 일정에서 생략.

식사!
아침
호텔 조식
점심
난바역 부근, [JUST GO! 간사이] 에서 소개한 오꼬노미 야끼집 방문.
줄길고, 내부환기 안되고, 결정적으로 lost in translation 에 속상해진 심슨때문에 이후 스타벅스 복용까지 기분 꿀꿀했음.


저녁
혼마치 호텔근처 공원가의 예쁜 레스토랑 골목에서 이탈리안을 골라서 들어감.
정말 맛있었다. 대화없이 먹기에 열중하자 모드.
돌아오는길에 편의점에서 PL 급들 줄 자양강장음료 구입 및  김치가 그러진 조그만 컵라면 1개 사다 뜨거운 국물을 몸에 투여해줌.

동방신기 내지는 프로게이머 분위기 나는 남자애와 불꽃이 그려진 사발면을 보더니,
신랑曰 " 이거 석호필 사다줘..'
아놔 석호필주인님 이미지가 어찌 전달된거야..

구청에서 전화가 왔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고유가에 무릎꿇고 있는 우리차에 태그가 안붙어 있다고.


사실대로 대답했다.
신청한적없는데 통장아줌마가 갖다줘서 태그 받아다 어디 던져놓고 잃어버렸다.


그분이 다시 말했다.
신청한사람은 다 붙이고 달아야... 혜택이 어쩌구..

솔직하게 대답했다.
작년에 태그를 받은것같은데 만12개월이 지났거나 통장아줌마에게 불이익이
안간다면, 해지해달라.

이유는.
뭔가 전자적으로 나의 소지품이나 자동차가 관리당하는게 매우 싫어요.

나.. IT로 먹고사는 전산쟁이 맞는지. 왤케 개운한거야.

오가는 길:
오사카에서 히메지 갈때는..
오사카 (우메다. 梅田)-> 히메지(姬路) 급행 (간사이 쓰루패스)
히메지역에서 도보로 히메지성 갈수있음.

히메지에서 아리마온센 갈때는..
히메지에서 우메다 가는 급행을 다시 탄다.
산노미야(三宮) 역에서 호쿠신급행(北)을 타고 다니가미 하차.
다니마기(合上)에서 아리마구치(有馬口 :아리마온센입구역) 하차.
아리마구치에서 아리마온센(有馬溫泉)역 하차.

헉헉 이때 너무 힘들었음.

아리마 온센에서 오사카 돌아올때는..
한큐 고속버스 이용.
검색에서는 간사이쓰루가 된다는데, 안된다고 해서 그냥 돈내고 탔다.
저녁 7시 막차 잡아타고, 딱 1시간 걸렸음.
다시 전철을 환승해서 우메다 급행이 있는 산노미야 갈 엄두가 안났기에
(안헤메도 1시간 넘게걸렸을것이다. 환승시간과 걷기 생각하면..)
좋은 선택이었다고 자부함.


구경한 곳
히메지성 (姬路)

아리마 온센의 금탕

식사!
아침
호텔 조식
점심
희메지 산요백화점 먹자거리에서 뎀뿌라를 사서 특급열차시간 기다리면서
플랫폼에서 먹었다.
고구마 뎀뿌라, 오징어, 생선 3가지 종류(600엔?) 였는데
정말 맛있었음.

저녁
아리마 온센역 입구의 아리마 라멘에서..
아리마 라멘,
온천에 삶은(듯한) 계란,
군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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