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있어​

어느날 사료봉투뒤의 안내를 보니 두배가까이 먹이고있다. 보통 깡통이나 노른자 안주고 사료만 주는날은 안남기고 잘먹는다.다 먹는다.​



한나절정도 권장량만 먹여보니 주인눈치를 자꾸보는 그냥. 성수동 ㄹ언니 추천도 한참클땐 먹을만큼 먹게두는것이 식탐도 안생기고 나중에 체중관리도 낫다고. 이녀석은 5-6킬로까진 클것이라는 일관된 예상을 해주시는 분.

개구장이라도 좋다. 잘먹고 튼튼해야해.

​스타필드의 영향으로 애완견 동반출입이 허용된 IFC몰에 새로생긴 펫샵 비쇼네.


밖에서 보이는 것도 그렇고 내부에 들어가보아도 대부분 애견용품과 서비스가 대부분이다. 구경을 하는동안 점원을 못보았음. 심지어 내가 점원인줄 알고 방문객의 질문을 받기도 했다. ​ 지하3층 식당가는 애완견 출입이 불가한 곳이라 잠시 맡겨두는 수요가 있지않을까 추측됨. 가장 큰 호기심은 '얼마벌어야 여기서 버틸까?' 이다.  직영점이라고 하는 업체들도 나가떨어지고, 대부분 식당으로 바뀌거나 몇군데 명품샵으로 변경공사를 하는 쇼핑몰이라오.

새로 오픈한 곳이니, 반려동물샵에서 느끼게 되는 냄새는 거의 없고 무척 깔끔하다.

헬스케어 솔루션을 홍보하고 있는데, 어떤 편리함이 있는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스마트폰, 헬스케어 이런 유행어만 맴돈다는 생각만 들 뿐.​

​애묘용품은 구색맞추기 수준으로 한구석에 보인다. 초보집사인데다가 알고있는 몇가지만 구입하는 지라 내눈엔 다 새롭다. 칠면조 고기 오리고기도 있구나.

​그냥이에게 각종 캔과 간식을 넉넉히 나누어준 성북동 ㅁ이모, 성수동 ㄹ이모가 얼마나 큰사랑이었는지, 화들짝. 감사합니다.

관심이 있으니 눈에 들어오고, 사진까지 찍게 된다. 계속 지켜보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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