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에서 먹은것보다 덜맵고 맛있다! 블루리본도 있더니 녹두장군도 다녀갔구나.

녹두장군의 게시물 : 클릭해서 구경해봅시다.

눈 펑펑 오는 오늘 따신 점심 한그릇에 포근해진다.

참고로 이 건물은 새누리당 당사가 있는 건물로 음식점만 있는 지하의 엘베 앞도 전경이 지키고 있더라는.


추석연휴 전날 점심먹으러 간 곳.

자리안내 늦다. 종업원들 피로에 찌든 얼굴들. 탕면, 소룡포, 볶음면..주문 한지 오래되었는데 간신히 탕면 부터 나온다. 고수 달라고 했더니 '향채요?  좀 기다리셔야 할 껄요' 했던 종업원... 결국 안줬다.

탕면을 민망하게 먼저 먹으려니 소룡포가 한참있다 나온다. 다른 음식 기다리며 천천히 먹던 탕면은 다 식어 기름기가 부담스럽기 시작. 소룡포 나눠 먹으며 기다리고 계속 주방쳐다보고.

사장으로 보이는 (한국인) 아주머니에게 주문한 음식이 안 나온다고 1차 독촉. 몇 번 테이블에 뭐시켰는지도 확인도 안하고..

금방 나오실거에요. 

-_-음식에 존댓말 안붙이셔도 되는데... 소룡포 다 가고도 한참을 기다려 다시 항의하자

사장 아주머니 하는말,  취소해드릴 수도 없고. 이제 나와요. 라고 하는데 음식 다 먹을때까지 안 나오는게 어디있냐고 항의하자 종업원이 주방에 차오멘 차오멘 독촉하여 겨우 나왔다. 

식사하고 계산하려니, 우리 앞에서 계산하는 사람들도 메뉴 주문한거 기다리다 포기하고 그냥 나가는듯. 죄송하다고 말만 하는 사장 아주머니 그냥 형식적이다.

몇번 점심저녁에 가도 붐비는 식당이지만 이런 무질서와 불친절은 없었다. 주인 바뀌었냐고 묻고싶었다. 돈아깝다. 찾아간 시간과 정성이 아깝다. 쳇
지인들과 자주가는(던?) 음식점 이야기. 그냥 슥 보인 것이지 열심히 추척한 것은 아니다.

A.
무척 잘되는 집. 줄서서 먹는 집.냉면과 함께 만두를 파는 집. 손님이 만두한개를 남겼다. 바쁜식당이라 아주머니가 상치우는 손놀림이 빠르고 거친데, 그 접시만은 소중히 따로 들고가신다. 한참을 쳐다보았다. 다소곳이 퇴장하는 만두 하나. 대략 소비자가 1천원 되시겠다. 버릴까? 누군가 다시 먹게될까? 그 누군가는 누가될까?

B.
조금 잘 되는 집. 주방에 질서가 잡힌 곳 중엔 물컵정도는 주방밖에서 작은 씽크대에서 설겆이 하게 되어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도 그런 구조다. 씽크대 옆에 기본반찬 통이 있는데 컵 설겆이 물이 팍팍 튄다. 또한, 반찬통에 재사용을 위해 다시 모으는 것이 자리에 앉아서 그냥 잘 보였다.



반가운 ㅎㅈ와 데이트.

주책이다


http://happyhj.tistory.com/entry/함흥냉면-로티보이


명동 노리타

핏자 파스타 괜찮은집. 명동역에 가까우니 지인 만나기도 좋고.

피클이 깔끔하고 좋다.

단점은 사람북적 명동거리 걷기 힘들다는것.

주차시도 안해봤지만, 차안가져가는것이 현명한 위치.

최근 두번 모두 반가운 사람들과 갔고,

개미양의 서울 상경등 기쁜 소식을 들어서 더 즐거운 식사로 기억된다.


영등포 함흥냉면

영등포중앙시장 입구 길건너편 골목안에 있는 함흥냉면.

비빔냉면, 물냉면, 김치만두 모두 맛나고 깔끔하다.

여기도 물가가 반영되어 한그릇에 7천원-_-;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같은데 하고 영수증 갖다주면

1천원 할인해준다.

주로 가족들과 간다. 맛난 식사하느라 대화가 없다는 단점이 ..



명동 전광수 커피하우스

명동역 근처.

깔끔한 커피, 즐거운 대화, 소중한 시간..

커피에 대해 읊었다가 욕심많다고 개미양에게 혼났다.

그대도 살아보시라..회사 다녀보시라.. 일케 된다 ㅠㅠ


*질문*

티스토리에서 특정시간 이전의 글을 모두 비공개로 바꾸는 방법 없나요?

글의 분류로만 공개/비공개 변경이 가능해 보이는데..

아시는분 조언부탁 * 굽신굽신*

연희동 칼국수
초행
대중교통 힘든편인 연희동, 주차가 편하다.
사골국물치고 깔끔한 국물에 부드러운 면이 먹을만하다.
반찬으로나오는 김치 두종류가 맛있다.
다대기가 나오는데 처음 시도라 넣지않고 원래 국물맛을 즐겨보았다.
일반 6천원, 특메뉴와 수육메뉴가 따로있었다.


삼청동 먹쉬돈나.
재방문
토요일 오후 30분+ 정도 기다렸다.
그리운 즉석떡볶이 맛에 즐겼는데
동행 순식님 말로는 심슨표 집떡볶이가 낫다한다. (으쓱.)
2인 만원.

삼청동 천진포자.
재방문
주문과 계산을 하던 한국(말 할줄아는) 아저씨가 없어졌다.
큰아주머니가 주문까지 받으면서 의사소통 힘들어지고 주방 분주함.
냅킨 단무지 물 등 부족하고 식탁의 행주질이 꼼꼼하지 못한것이
중국출장 온줄 알았다.
입구앞에 기다리는 사람용 의자도 치운것으로 봐서 기다리기 싫으면 말고.
...라는 냄새가 난다.
2인 만원.

삼청동 beans and bins
재방문
2층말고 3층까지 넓어졌더라.
완전 도때기 시장. 기다리는 사람들 눈치에 앉아서 편히 먹지도 못하겠는
토요일 오후.
삼청동도 이제 DSLR균에 회생불가.

삼각지 한강생태탕
초행
양념고기구이메뉴도 있지만
기본메뉴 도전.
생선찌개 할줄모르는 나로써는 오래간만에 따뜻칼칼한 국물맛을 즐길수 있었따
추운바람 불기시작하면
여럿이 가서 고기구이와 생태탕을 같이 즐기면 좋을것같다.
2인문부터 가능한 생태탕이 2인 만이천원

망원동 아웃백스테이크
재방문
늘어가는 점심직장인이 감당이 안되는 분위기..
좁은 지하주차장은 콩나물시루..
부실해진 점심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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