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
심슨
1:05:53:01

신랑
1:05:51:21


달리기 후기는 나중에 정리해봐야지.

[대회 1주일 전]
번호표와 기념품 바지, 전자칩등이 택배로 온다.

[대회 당일]
2만명이 넘게 뛴다 .10Km 가 제일많다.

1시간 반즘 전에 도착해서 스트레칭, 보관소에 짐맡기기, 운동화에 칩 제대로 부착되었는지 확인 등.


[출발]
많은 사람들이 출발한다. 순위가 아니라 칩으로 기록한다지만 초반에 붐비는 사람들 사이에서 좀 우왕좌왕 뛰게 된다.

하늘공원 주변을 달려서 한번 오르막- 내리막을 경험. 오른쪽 무릎을 사려서 그런지 오른쪽 발목이 조금 불편하다. 물마시고 나서 잠시 걷기로  마음먹음.

[5Km 급수]
급수대 테이블이 부족하고 자원봉사자도 적어서 달리던 사람들이 손수 물따라 마시는 곳.
물마시고 500m 정도 걸으면서 숨을 고르고 달렸다.
전체적으로 산책로 or 흙길이라 아스팔트처럼 무리가 오지 않음.

[7.5Km 급수]
물마시고 역시 500m 정도 걸었다.
7.5Km 이후 패트롤이 한분 있어서, 걱정되던 오른쪽 발목에 뿌리는 파스 뿌려줌. 심리적 효과가 매우 커서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

.. 질주 하 려는데 신랑이 잠시 엉덩이와 허리근육이 불편하다 하여 100m 정도 같이 달림.

돌아오는 길은 횡단보도가 아니라 하늘공원에서 연결되는 육교같은 나무다리라서 1시간 15분 후에 교통통제때문에 커트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봄.

[골인]
마지막에 조금 스퍼트를 내고, 진행자인 김한석과 하이파이브하고 들어왔다.

[기록방식]
신발에 전자칩을 달면 출발과 골인, 중간중간에 계측하는 매트를 밟을때 기록이 남는다.
골인후 칩을 반납하면 완주증과 간식을 준다. 바나나 초코파이 녹차 빵.. 킹왕짱.

오전 10시부터 달렸는데 오후 2시넘으니 바로 문자로 기록이 온다.

[마라톤의 고수들]

뛴다하는 사람들 많이도 구경했다. 연장질쟁이들 부터 조용한 고수까지.
관련 검색하다가 목격한 80회 풀코스 완주한 분의 블로그를 기록으로 남겨둔다.
주변 선배들이 너무 필받지 말라고 말린다. 지인이 필받아서 이제 울트라마라톤 뛴다고..

http://kr.blog.yahoo.com/hankyore/MYBLOG/yblog.html?pc=5



내일이다.

어떻게 넘어져야 서방님께서 새로사주신 추리닝이 안망가질까.


무릎팍도사- 추성훈편, 추에게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새로울 것이 없는 내용으로 1부를 채우고 다음주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양념이라면 강호동의 예리한척 하는 오바질. '대한민국에 복수'라는 단어까지 꺼내는 그는 솔직한 걸까 아님 더 '톡까놓고 이야기하는' 케이블 체널에 질수없는것 뿐일까. 추가 연예계에 발을 딛어도 쁘레따 뽀르떼르지 포스트 강호동은 아닐거다. 절대 아니다.
추는 이력과 실력, 미모의 여친등 시선을 끄는 많은 것을 갖추었다. 유도 시합 전적뿐 아니라 K1 전적도 경이로운 추. 네버앤딩 스토리까지 밀착 취재를 하는것 같던데 , 여기서도 저기서도 이방인 싸움꾼인 추성훈. 추빠를 자처하는 언론이 과연 (언젠가 닥칠 수 있는) 그의 삐끗에 어떻게 추까로 변해갈지 시끄러운 환호에 미리 소름이 끼친다. 장담하건데 Anti 쪽빠리들은 방향벡터만 다르지 똑떨어지게 같은 스칼라값으로 까댈거다. 숨죽여 그 삐끗을 기다리는 것은 일본인, 일본격투기계가 아니다. 빠가 설치든 까가 설치든 일본 격투기계는 그저 시선과 중계료를 벌 뿐. 너무나 유니크한 아이콘, 아끼야마에게 고마울뿐이다. 4대에 걸친100+년의 단련은 추에게 위험한 줄타기를 잘 할수 있는 야생의 감각을 키워주었다.

쓰고 보니 몇개째 이름이 글제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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