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영선생님은 도우너처럼 생겼다.

연희동 칼국수
초행
대중교통 힘든편인 연희동, 주차가 편하다.
사골국물치고 깔끔한 국물에 부드러운 면이 먹을만하다.
반찬으로나오는 김치 두종류가 맛있다.
다대기가 나오는데 처음 시도라 넣지않고 원래 국물맛을 즐겨보았다.
일반 6천원, 특메뉴와 수육메뉴가 따로있었다.


삼청동 먹쉬돈나.
재방문
토요일 오후 30분+ 정도 기다렸다.
그리운 즉석떡볶이 맛에 즐겼는데
동행 순식님 말로는 심슨표 집떡볶이가 낫다한다. (으쓱.)
2인 만원.

삼청동 천진포자.
재방문
주문과 계산을 하던 한국(말 할줄아는) 아저씨가 없어졌다.
큰아주머니가 주문까지 받으면서 의사소통 힘들어지고 주방 분주함.
냅킨 단무지 물 등 부족하고 식탁의 행주질이 꼼꼼하지 못한것이
중국출장 온줄 알았다.
입구앞에 기다리는 사람용 의자도 치운것으로 봐서 기다리기 싫으면 말고.
...라는 냄새가 난다.
2인 만원.

삼청동 beans and bins
재방문
2층말고 3층까지 넓어졌더라.
완전 도때기 시장. 기다리는 사람들 눈치에 앉아서 편히 먹지도 못하겠는
토요일 오후.
삼청동도 이제 DSLR균에 회생불가.

삼각지 한강생태탕
초행
양념고기구이메뉴도 있지만
기본메뉴 도전.
생선찌개 할줄모르는 나로써는 오래간만에 따뜻칼칼한 국물맛을 즐길수 있었따
추운바람 불기시작하면
여럿이 가서 고기구이와 생태탕을 같이 즐기면 좋을것같다.
2인문부터 가능한 생태탕이 2인 만이천원

망원동 아웃백스테이크
재방문
늘어가는 점심직장인이 감당이 안되는 분위기..
좁은 지하주차장은 콩나물시루..
부실해진 점심메뉴..


허허벌판에 홀로 선 회사건물.

부도난 건물에 음식점 입점은 안하고

구내식당은 owner 사돈이 찐쌀밥 영업중.

먹으면 공짜 안먹으면 땡.

 
먹어도 오후되면 읍내 분식집 가야 한다.

이때 회사 앞에 짜잔하고 들어서서 커피와 베이글, 샌드위치등을 불티나게 파는 집에 뻔질나게

드나들었...


다 보니 단골이 되어서 쿠키나 과일등 서비스도 많이 얻어먹 ...


었는데

오늘 아침 베이글 + 커피 세트에 들어있는 베이글에

섬세한 진갈색 곰팡이 발견.......................................................................

/*
노다메 표현대로 하면
베이글에 꽃이 피였어
*/

먹는 문제는 중요하단 말이다.

찬밥에 보리차말아서 김치하고 먹어도 맘편했으면 좋겠다.

사옥 이사와서 제일제일 불편한게

뭘 먹는게 아니라

입에 집어넣는 기분이란거다.

도시락 싸서 다닐까..

저 커피숍에 같이다닌 멤버들, 즐겁게 나누어 먹던 얼굴들이 떠오른다.

만삭 임산부, 장가도 안간 총각, 위기의 중년 부녀회장님.....

도시락 싸서 다닐까..

/*
노다메 표현대로 하면
베이글에 꽃이 피였어
*/


아.

출근길에 불량천에서 죽은 새도 발견해서 사진찍었다.

자전거타시는 아저씨 말에 의하면

참새 아니고 굴뚝새란다.

혹시 곰팡이핀 빵가루 주워먹고 아프게 된거였니..

남은하루는 예쁜것만 보구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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